Ambassador Cruise 2 days 1 night
하롱베이 크루즈는 종류가 엄청 많은데, 3인실이 있는 크루즈는 많지 않다.
내가 예약할 당시 2개 업체만 3인실이 있었는데, 그중 가장 좋아 보였던 앰배서더 크루즈를 선택했다.
파라다이스 엘레강스 크루즈도 후기가 좋았는데, 3인실은 없다고 한다.
23년 2월에 다녀왔고 가격은 1당 180달러(약 24만원)로 3인 540달러(약 72만 원)였음
포함: 리무진, 풀보드 식사(중식, 석식, 조식, 브런치), 카약 등
추가구매필요: 크루즈 내 음료 주문
아이러브베트남 네이버카페를 통해 신청했다.
엑티비티형, 휴양형이 있고 나는 엑티비티형 엠바사더를 구매했다.
https://m.cafe.naver.com/ca-fe/web/cafes/xxdkdk/articles/179765?useCafeId=false
●●하롱베이 1박 2일 크루즈 상품 종류, 특징 총 정리 2023년 ●●
(계속 업데이트 중입니다.) 2023년, 하롱베이 1박 2일 크루즈 상품 종류 및 특징 2023년 2월 초 현재, 과거 코로나 이전에 비해 25% 또는 그 이하의 크루즈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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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추천한다..
룸 좋고, 경치 좋고, 밥 좋다.
내가 뱃멀미, 차멀미가 진짜 심해서 출발하기 전 약을 먹긴 했는데 뱃멀미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하롱베이 크루즈는 하루 만에 돌아오는 데이트립과 크루즈 숙박 일정 등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데이트립 크루즈 크기가 작더라, 데이트립은 어떨지 모르겠다. 우리는 여유롭게 즐기고 싶어서 1박 2일 일정으로 갔다.
1. 호텔 픽업
오전 8시~8시 반 경 호텔로 픽업을 온다. 리무진은 편하고 두 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중간에 휴게소에 한번 들르고, 진주 파는 곳을 지나가면 카페가 있다.
망고 스무디 맛있었음
2. 탑승
리무진이 내려준 노란 건물에서 웰컴티 마시면서 잠시 기다리면 전기카트 타고 크루즈 타러 간다.
3층으로 먼저 안내하는데, 직원들 소개랑 왜 하는지 모를 직원들의 웰컴 공연을 하고 크루즈 관련 안내사항을 알려줌
와이파이는 있는데, 하롱베이 안으로 들어가면 잘 안된다. 이런 이야기
3. 체크인
오리엔테이션이 끝나면 방으로 내려간다. 캐리어는 문 앞에 배달되어 있음
방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3인이라 엑스트라 베드가 추가된 방임
4. 점심
방 구경하고 짐만 두고 바로 점심 먹으러 3층 간다.
레스토랑은 1박 2일 동안 지정석으로 운영된다.
방번호 이야기해 주면 좌석 안내해 주고 알레르기 있는지 물어본다.
밥 먹으면서 경치 보는 재미가 있다.. 음료는 추가 금액이 있으니 가격은 사진 참조.
5. 자유시간 + 티톱섬 + 카약킹
밥 먹고 저녁까지 자유 시간
중간에 티톱섬 가는 일정, 카야킹이 있고, 안 가고 싶다면 크루즈에서 휴식해도 됨
카약킹할 때 스태프한테 폰 들고 가도 되냐고 물으니 초보라면 가지고 가지 말란다.
비싼 폰 떨굴까 봐 방에 두고 탔는데, 합승하게 된 대만친구가 잘 찍어줘서 좋은 사진 굉장히 많이 건졌다.
사진 찍으면 진짜 잘 나오는 장소고 의외로 카약이 안정적이라 폰 들고 타도 괜찮을 듯싶다.
티톱섬은 전망대까지 오르는 사람들도 있고 우리는 사진 찍고 모래사장에 누워있었는데 계속 누워 있고 싶더라..
크루즈에 자쿠지가 있는데 따뜻한 물이라서 좋았음
저녁 전 데크에서 쿠킹클래스가 있다. 클래스라 부르기 그런 그냥 '월남쌈 싸 먹기'지만 맛있으니 괜찮아.
6. 저녁
식전빵-애피타이저-수프-메인코스-디저트
사진순서는 나오는 순서대로 올렸다.
앰버서더 크루즈가 저녁이 맛있다는 리뷰를 봐서 저녁 기대 많이 했는데 기대만큼 좋았다.(디저트는 별로다.)
여기가 특별하게 맛있다는 건 아니고 친구들이랑 같이 이런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하고 좋은 거다..
7. 간단한 조식
일어나면 빵+커피+차 등의 조식을 먹을 수 있다. 송솟동굴 다녀와서 먹는 브런치가 있어서 아주 간단하게 나온다.
8. 송솟동굴
송솟동굴은 생각보다 크고, 동굴도 좋지만 나와서 보이는 뷰가 참 아름답다.
9. 브런치
배 위에서의 마지막 식사
이번 여행에서 쌀국수를 한 번도 안 먹었는데 여기서 먹는다.
10. 하선
하선하면, 다시 전기카트를 타고 2번의 노란 건물로 데려다준다. 기다리면 차량이 배정되고 하노이로 돌아간다.
혹시나 드랍하는 호텔이 바뀌었다면 노란 건물의 리셉션에 말하면 된다.
하노이에 가면 친구들한테 하롱베이 크루즈는 꼭 하고 싶다고 어필했던 건데, 친구들도 굉장히 만족스러워했다.
다음에 부모님과 함께 오면 참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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